잡동사니/잡담글

시간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TTACK-9 2012. 9. 1. 18:01

'트랜잠이라도 해야 하나...'

 

 

요새는 시간이 참으로 훅훅 지나가죠

일하랴, 일 끝나면 집에서 씻고 게임하랴, 시간 되면 저녁밥 먹고 TV 좀 보다가 자고 일어나면 다시 일 가랴...

일하면 정말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쪽이다 보니 8시부터 시작해서 오픈 끝내고 나면 벌써 10시 반입니다

 

 

사람에게 '시간은 10대는 10Km, 20대는 20Km, 30대는 30Km로 지나간다'라고들 하는데 그말이 꼭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왜 10대에 그렇게 천천히 갔는데도 남아있는 추억이 별로 없을까요....;ㅅ;

 

 

뭐, 지금을 성실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을 되돌아보면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요즘 시간에 쫓기다 보니 제 진정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트랜잠이라도 해야할 것만 같아요

시간을 한 번 붙잡아보고는 싶은데 그런 게 가능할리는 없겠죠?

 

 

 

하아....빨리가서 좋지만 미처 체크를 못하고 지나가는게 있기 때문에 안타까움도 많군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