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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코다녀왔습니다 =ㅂ=

TTACK-9 2010. 2. 22. 12:25

중2때 친구들이랑 간 이후, 처음으로 서코에 가봤습니다

 

어제 다녀오긴 했지만..집에 온 시간이 너무 늦었고 몸이 너무 지쳤던터라 오늘 이렇게 글을 적네요..

 

군입대하기 전에 한 번 아는 분들이랑 추억하나 만들어보려고 가봤는데...이야~정말 재밌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코스튬플레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부터 건물 안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팬시들의 향연...;ㅂ;

 

문제는...어제 디카를 못가져가서 그 많은 코스튬플레이어분들의 사진을 찍지 못했단겁니다...T^T

 

뭐 아무튼..전 그곳에서 많은 물품을 질렀답니다!

 

볼 때 마다 가슴이 벅차오르는군요!

 

일단 총집합입니다 브로마이드부터 코팅덱까지 많이 질렀죠..처음 갈 때 돈이 3만원 조금 적게 있었는데 입장료 끊고 남은 돈으로 저렇게 많이 질렀답니다 =ㅂ=

지른 브로마이드들 중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무려 세이버와 린의 교복 버젼!!작화도 정말 맘에 드는군요!!

이거 사실 돈이 부족해서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하다가 같이 다니던 아는 분이 대신 돈 내고 사주시더군요...커흑...지금도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답니다..T^T

(이런...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브로마이드 중 가장 작은 사이즈 두개.

노멀 세이버와 흑화 세이버의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는 브로마이드군요.

말이 필요없이 보자마자 질러버렸습니다!

(...손떨림 보정 없는 더러운 구식 디카..ㄱ-)

이것도 크기가 엄청난 브로마이드입니다

캐릭터는 공의 경계의 료우기 시키!

어제 가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심각하게 흔들렸네...ㄱ-;;)

이것도 보자마자 구매욕구가 포화상태에 이르게 만든 물건입죠!

하츠네 미쿠 브로마이드입니다!

길이가 가장 긴 브로마이드죠.

어흑어흑...매진되기 전에 지르다니 이런 행운이...!!!

맨손으로 갔다가 지른 물품들을 어디에 담아야 할지 모를 상황에서 바로 눈에 띈 종이가방입니다

부직포는 조금 비싼것 같아서 이걸 샀습니다

코팅된 그림을 보시면 제가 왜 샀는지 아시겠죠?!(모를 사람이 대다수일듯하군..)

세이버가 메이드복입고 있는것 때문이라곤 말 못해요 ~(=ㅂ=)~

손가방 반대쪽 그림입니다 흑화 세이버 평상복이로군요

왠지 끌리는 듯한 느낌...

제 기준은..세이버면 만세입니다!!물론 작화도 받쳐줘야...

이건 손가방 세트로 지르면 할인가격으로 준다길래 세트로 사서 구한겁니다

어흑어흑...볼때마다 왜 자꾸 감격이 되는거지...

한눈에 띄어 질러버린 코팅덱들...(아래의 스티커는 사은품..)

건담이나 그 외의 메카와 캐릭터들이 보여서 냉큼 질렀습니다 =ㅂ=

맨위의 미쿠 코팅덱은 지인분께서 물건 지르고 받으신걸 제게 주신거에요

어흑..정말 고마우신 분...

 이건...보시다시피 안경닦이입니다(<-너 안경 안쓰잖아!!)

안경을 쓰진 않지만...안구정화용으로...(의외의 용도)

무려 세이버 릴리입니다!!

참 좋지 않습니까!?

이건 방 벽에다 브로마이드 다 붙인걸 찍은건데..

또 사진이 흔들렸나보네요..

군 제대하고나서 하나 장만해야지 안되겠군..

 

어제 서코에서 지인분들이랑 같이 질르러 다니기도 하구, 사진도 찍고, 서코 거의 끝날때쯤 나오고 용산으로 가서 더 놀다가 해산을 했답니다

정말 어제 너무 재밌었던것 같아요 ;ㅂ;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럼..2년뒤에 행할 서코를 기대하며..이만 글을 마칩니다

이상, 베테랑 君의 기쁨 가득한 글이였습니다!

 

 

(아..서코 나오면서 노점상에서 스프링 공책 하나 팔길래 질렀는데 그건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ㅅ;)